일시: 2019.10.19.Sat 7PM
장소: 두리춤터(서초구 동광로19길 15)
안무: 임정희 노기현 정보하

하루하루 바쁜 일상에 쫓기며 메말라버린 감성을 깨우는 시간. 어린 시절 눈을 반짝이며 그렸던 나의 세상은 아직도 그 곳, 책 속에 활자로 아로새겨져있다. 다만 내가 멀어졌을 뿐, 아직도 나의 손길을 기다리며 잠들어있던 책 속의 다채로운 감성의 물결에 잠시나마 빠져보는 건 어떨까. 진부할 수 있지만 가을에는 추억의 책장을 돌아보는 기분으로 조금은 말랑말랑한 책을 다시금 펼쳐서 오감으로 느끼는 시간을 가져보자.

책 속에는 언제나 놀라운 세상이 잠들어있다.
잠들어있던 세상을 열고 환상의 세계로...
희망과 행복, 사랑을 찾아 
 
  『도서관의 사서로 일하는 주인공은 오늘도 책과 함께 평범한 일상을 보낸다. 비가 내리던 날 도서관을 찾아온 의문의 인물로부터 환상도서관의 비밀의 문이 열린다.』

우리는 책에서 지식을 얻고 그것은 감동과 희망을 얻는다. 삶의 지혜를 넘어 나를 위로하고 용기와 희망을 주는 환상도서관으로 여러분을 초대합니다.

-도서관 사서로부터

"이제는 세상이 살아가는 너라는 잿빛 노예가 아닌 네가 살아가는 세상이라는 다채로운 주인이 되어 진정으로 행복한 네가 되기를 온 마음으로 바라"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김지훈 에세이 ‘참 소중한 너라서’ 중

나를 찾기 위해 들어온 환상도서관...
이곳에서 나를 찾으려합니다.

앙투안 드 생텍쥐페리의 소설 어린 왕자를 토대로 작품을 표현했다.
어린 시절 읽었던 어린 왕자는 어려웠지만 어른이 된 시점에서 책을 읽어보니 감회가 새롭다. 
어린 왕자를 통해 관객들의 상상력을 유발하고 동심이라는 감정을 다시금 느끼는 시간을 선사하고자 한다.

환상도서관에서 보는 어린 왕자는 어떤 느낌일까?? 

임정희

노기현

정보하